현수분사

[번역: 일수거인 100801]


(신문에서 발췌)

- 그 강도는 30세 가량의 백인, 신장은 5피트 10인치 (약 175센티), 약 150 파운드 무게의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체중이 150 파운드쯤 되고 곱슬머리였다는 의미로 쓴 것이겠지요. = 역자]

- 그 가족 변호사는 6월 19일에 친척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망한 해넌 씨의 자택에서 유언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친척들에게 편리한 낭독 장소를 정한 것이겠지요. = 역자]

- 셜리 백스터 부인은 남편과 함께 시슴 사냥을 갔는데, 남편뿐 아니라 멋진 숫사슴을 쏠 수 있었음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남편도 근사한 수사슴을 쏘았다는 말이겠지요. = 역자]

- 살아 있는 사람들의 장기기증이 작년에 처음으로 사망자를 숫적으로 앞지르면서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의 장기기증 건수를 앞지른 것이겠지요. = 역자]

- 그 개는 배가 고팠던 나머지 자기 귀 속에 먹을 것을 쑤셔 넣으려던 2살박이를 물어뜯는 실수를 저질렀다.
[개의 귓속에 밀어 넣으려던 것이겠지요. = 역자]

- 우린 대부분의 시간을 뒷 마당에 앉아 낙서놀이를 하며 독서를 하는 암소들을 구경하면서 보냈다.
[낙서놀이와 독서를 하는 건 암소들이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이었겠지요. = 역자]

- 창으로만 무장한 코끼리들을 사냥하는 피그미족의 경우에서처럼, 사냥은 위험할 수도 있다.
[무장은 코끼리가 아니라 피그미족이 한 것이겠지요. = 역자]

['현수(懸垂)분사'란, 영어 문법에서 participle의 의미상의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같지 않은 분사를 말한다는군요.=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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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ling Participles
(Culled from newspapers)

- The burglar was about 30 years old, white, 5' 10", with wavy hair weighing about 150 pounds.

- The family lawyer will read the will tomorrow at the residence of Mr. Hannon, who died June 19 to accommodate his relatives.

- Mrs. Shirley Baxter, who went deer hunting with her husband, is very proud that she was able to shoot a fine buck as well as her husband.

- Organ donations from the living reached a record high last year, outnumbering donors who are dead for the first time.

- The dog was hungry and made the mistake of nipping a 2-year-old that was trying to force feed it in his ear.

- We spent most of our time sitting on the back porch watching the cows playing Scrabble and reading.

Posted by 일수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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