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남
[번역 : 일수거인 071201]
레슬리가 결혼할 남친을 부모에게 소개하려고 집에 데려오자, 그녀의 아버지는 그 청년을 좀더 알아보고 싶어서 서재로 불러들였다.
"자네 장래 계획은 뭔가?" 그가 조세프에게 물었다.
"저는 성경을 공부하는 연구생입니다," 조세프가 대답하였다.
"글쎄, 그거야 훌륭하네만," 레슬리의 아버지가 대답하였다. "내 딸이 근사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자네는 무슨 일을 할 계획인가?
"저는 공부를 할 겁니다. 그러면 신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걸 꼭 주실 것입니다." 조세프가 설명하였다.
"그럼 내 딸에게폼나는 약혼반지는 어떻게 사 줄 셈인가?"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신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걸 대주시겠지요."
"아이들은 어떻고?" 아버지가 물었다. "자녀들은 어떻게 부양할 생각인가?"
"염려 마세요, 어르신, 신께서 대주실 테니까요," 그 약혼자가 대답하였다.
그런 식의 대화가한참 더계속되었다. 조세프와 레슬리가 나가자, 그녀의 어머니가남편에게 뭘 좀 알아냈느냐고 물었다.
아버지가 대답하였다, "글쎄, 그 녀석은 직업도 없고 장래계획도 없어, 그나마 좋은 소식은 그 녀석이 나를 신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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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ance
After Leslie brought home her fiance to meet her parents, her father invited the young man into his study to find out more about him.
"What are your plans?" he asked Joseph.
"I'm a scholar of the Torah," Joseph replied.
"Well, that's admirable," Leslie's father replied. "But what will you do to provide a nice house for my daughter?"
"I will study, and God will surely provide for us," Joseph explained.
"And how will you buy her a nice engagement ring?"
"I will study hard, and God will provide for us."
"And children?" asked the father. "How will you support children?"
"Don't worry, sir, God will provide," replied the fiance.
The conversation continued in much the same fashion. After Joseph and Leslie had left, her mother asked her father what he found out.
The father answered, "Well, he has no job and no plans, but the good news is that he thinks I'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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